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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리핀 어학연수 1개월 비용 — 결제 순서대로

필리핀 어학연수 1개월 비용 — 결제 순서대로
Photo: Judgefloro / Wikimedia Commons (CC0)

비용을 항목별로 정리한 표는 이미 많습니다. 그런데 막상 준비를 시작하면 궁금한 건 조금 다릅니다. "언제 얼마가 빠져나가느냐"입니다. 카드 한도, 월급날, 환전 시점이 여기에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.

그래서 이 글은 필리핀 어학연수 1개월 비용을 결제가 발생하는 순서대로 늘어놓습니다. 4주 일정 기준입니다.

※ 금액은 시중에 공개된 일반적인 시세 범위입니다. 학원·룸타입·시즌·환율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특정 학원의 가격을 보증하지 않습니다. 정확한 숫자는 제휴 유학원이나 학원의 정식 견적으로 확인하세요. 페소는 대략 1페소 ≈ 24원, 1 USD ≈ 58 PHP 기준으로 감을 잡으시면 됩니다.

필리핀 어학연수 1개월 비용, 총액부터 잡습니다

출국부터 귀국까지 다 합치면 1개월 총액은 대략 200만~350만원 범위에서 형성됩니다. 폭이 넓은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— 룸타입(1인실이냐 다인실이냐), 1:1 교시 수, 항공권 시즌.

이 총액을 결제 시점으로 쪼개면 다음과 같습니다.

시점무엇을 내나대략적인 금액
등록 확정 시예약금·등록금학비의 일부(학원마다 다름)
출국 4~6주 전학비 잔금(수업+숙식 패키지)약 150만~260만원
출국 4~8주 전왕복 항공권약 30만~70만원
출국 전보험·환전·준비물약 15만~30만원
도착 첫 주현지 납부 항목아래에 따로 정리
매주생활비주당 약 5만~12만원
귀국 전정산·보증금 환급일부 돌아옴

가장 큰 덩어리는 출국 전에 끝납니다

1개월 일정에서 총액의 6~7할은 출국하기 전에 이미 결제됩니다. 수업료·기숙사·식사가 하나로 묶인 패키지이기 때문입니다. 4주 패키지는 대체로 약 150만~260만원 선입니다.

여기서 확인할 숫자는 총 교시가 아니라 그중 1:1이 몇 교시인가입니다. 같은 가격이라도 이 비율에 따라 4주 뒤의 결과가 달라집니다. 항목별 구성이 더 궁금하면 비용 견적서에서 확인할 6가지에 자세히 적어 뒀습니다.

도착 첫 주에 현지에서 내는 돈

이 구간이 예산에서 가장 자주 빠집니다. 견적서에는 "현지 납부"라고만 적혀 있고 금액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.

  • SSP(특별학업허가서) ₱7,800 — 신청할 때마다 발생합니다. 1개월 일정이라도 예외가 아닙니다.
  • 교재비 ₱1,500~4,000 — 과정과 교재 권수에 따라.
  • 기숙사 보증금 ₱3,000~8,000 — 퇴실 시 정산 후 돌려받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.
  • 전기·수도 등 사용료 ₱1,000~3,000 — 방식이 학원마다 다릅니다.

ACR I-Card ₱4,500과 비자 연장 회당 ₱3,000~6,000은 체류가 길어질 때 해당됩니다. 1개월 일정이면 대개 걸리지 않지만, 입국 조건과 잔여 일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등록 전에 확인하세요.

이 항목들을 합치면 대략 ₱13,000~23,000, 원화로 30만~55만원 안팎입니다. 적지 않은 금액이 도착 첫 주에 한꺼번에 나갑니다. 현금·카드 준비는 환전·송금·현지 은행을 참고하세요.

매주 나가는 생활비

평일 식사가 포함된 구조라면 생활비의 성격이 달라집니다. 밥값이 아니라 주말과 여가가 변수가 됩니다.

  • 주말 외식·카페 ₱500~1,500 회당
  • 세탁·생필품 ₱300~1,500 주당
  • 이동(그랩·지프니) ₱500~1,500 주당
  • 주말 나들이 ₱2,000~8,000 회당

주당 약 5만~12만원, 4주면 20만~45만원 정도로 잡으면 크게 어긋나지 않습니다. 통신·유심은 클락 유심과 인터넷에서 다뤘습니다.

1개월이라서 더 비싸지는 부분

짧은 일정일수록 하루당 단가는 올라갑니다. 항공권과 SSP 같은 고정비가 기간과 무관하게 붙기 때문입니다.

4주와 8주를 비교하면, 8주 총액이 4주의 두 배가 아니라 1.8배 안팎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며칠 더 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 계산을 한 번 해보실 만합니다. 예산이 새는 지점은 숨은 비용 일곱 가지에 정리했습니다.

마무리

1개월 예산을 짜는 순서는 이렇습니다. 총액 200만~350만원으로 상한을 잡고 → 패키지 잔금과 항공권을 출국 전 결제로 묶고 → 도착 첫 주 현지 납부 30만~55만원을 따로 떼어 두고 → 주당 5만~12만원의 생활비를 남기는 것. 마지막 항목을 빼먹으면 마지막 주에 카드를 쓰게 됩니다.

기간별·항목별 비용 글은 비용 분류에 모여 있습니다. 내 조건에 맞는 정식 견적이 필요하면 문의로 요청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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